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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상담으로 문제 해결 비판에 대한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서천석 박사의 응답

서울대 의학 박사인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서천석 박사는 최근에 일어난 초등학교 교사 폭행 사건과 관련하여 육아 전문가 오은영 박사가 진행하는 상담 방송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 방송은 교사로부터 교권 침해를 당한 학생의 문제를 몇 차례의 상담으로 해결할 수 있는 환상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이 비판의 핵심입니다.

서 박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서 일반적인 교권 침해 문제는 그에 맞는 강력한 해결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아이들의 정신적인 문제나 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교실 내 어려운 상황에 대해서는 이를 적극적으로 다룰 치료기관과 관련 법과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한 "어떤 상담이 몇 차례 이루어진다고 교육이 몇 차례 이루어진다고 문제가 있는 아이들이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은 모두 알다"라며 이와 관련한 방송 프로그램들은 제시하는 솔루션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을 문제에 대해 해결 가능하다는 환상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서 박사는 "문제가 심각해 보이는 아이들의 문제조차도 몇 차례의 상담이나 한두 달의 노력으로 해결될 수 있다고 꾸민다면, 그렇지 못한 부모와 교사에게 책임이 돌아가야 할 것"이라며 "실력이 부족하거나 노력이 부족하든지, 양쪽 중 하나는 필연적으로 존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그는 "노력해도 변경하기 어려운 아이들이 있으며, 상당수는 장기간의 노력과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진실을 의사로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오은영 박사는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며, 어떤 조치가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불분명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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