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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 배우 이선균의 소속사는 최근 장례 일정을 비공개로 진행할 것을 발표했다. 이선균의 고인에 대한 관심을 이용해 경제적 이익을 얻으려는 유튜버들의 행위에 대해 소속사는 고인의 인격과 유가족 사생활을 존중하지 않고 막무가내로 행동하는 것에 대해 괴로움을 호소했다.

지난 28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23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에 따르면 유튜브는 3년 연속으로 OTT 플랫폼 이용률 1위를 차지했다. 조사 대상 중 유튜브를 이용하는 비율은 71%로, 2위인 넷플릭스(35.7%)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였다.

유튜브 이용률의 높아짐과 함께 관심도 커지면서 유튜버들의 수도 늘어났다. 하지만 경쟁 심화로 인해 유튜버들 중 일부는 조회수와 슈퍼챗(후원금)을 노리며 도를 넘는 행위를 하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다. 그러나 유튜브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오히려 유튜브는 12월 프리미엄 멤버십 구독 요금을 42.6% 인상하는 등 사용자에게는 불이익을 가져오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에는 가짜뉴스를 소재로 한 영상을 제작해 수익을 창출한 유튜브 채널인 퓨리 크리에이터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게시물 접속 차단 요청을 받았다. 이 채널은 가수 홍진영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결혼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연설 도중 막걸리 병에 맞아 분노했다, 정치인 이준석의 결혼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축의금 1억5000만 원을 냈다 등 터무니없는 소재들을 이용해 제작되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해당 게시물의 접속 차단을 위해 유튜브 운영사인 구글 코리아에 내용 검토를 요청했다. 구글 측은 현재까지 이상이 없다는 취지로 회신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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