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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대규모 행사가 대부분 끝난 상황에서 국내 유통업체들이 막바지 할인 행사에 나서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와 광군제 등을 통해 소비 심리가 악화되었지만, 연말과 연초에 특수한 할인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8일에 롯데마트와 슈퍼는 내년 1월 3일까지 주요 먹거리를 할인하는 값진행사를 개최하였다. 가족과 지인들과 함께 먹는 떡국, 찜갈비 등 먹거리 위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였다.

롯데마트에서는 새해 대표 음식인 떡국 재료인 1등급 한우 사태, 목심 국거리용, 1등급 한우 양지 국거리용, 호주산 살치살 국거리용, 행복생생란 등을 최대 50% 할인했다. 슈퍼에서도 오는 31일까지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한우 1등급 세절 국거리용, CJ 1등급 깨끗한 계란 등을 할인 판매했다.

롯데온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상품을 모아 할인 판매하는 72시간 라스트찬스 행사를 개최한다. 매일 9개 상품을 선정하여 월간 최대 혜택으로 판매하는 오늘의 특가와 매일 10개 인기 브랜드에 추가 할인 혜택을 주는 추가 할인 브랜드 등의 코너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롯데온의 올해 마지막 행사로 겨울 시즌 인기 상품과 새해 결심 상품 등을 최대 72% 할인한다.

신세계그룹도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일주일간 온·오프 그룹사 통합 행사인 2024 DAY1(데이원) 행사를 개최한다. 이마트, SSG닷컴, G마켓, W컨셉에 이마트24, 에브리데이, 신세계L&B가 추가로 참여하며, 총 7개의 회사가 함께한다. 이마트는 내년 1월 1일까지 신선, 가공식품 등의 주요 상품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 및 1+1 할인을 제공한다.

마지막 마케팅으로서의 할인 행사는 고물가로 인해 소비 심리가 악화된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은 연말과 연초를 맞이하는 동안 즐거운 쇼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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