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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작가, 자폐 성향 아들을 담당한 특수교사 신고에 "변호사 5명 상담" 설명

인기 웹툰 작가 주호민(41)이 자폐 성향을 가진 아들의 특수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한 후, 해당 교사의 직위가 해제된 논란에 대해 추가적인 해명을 하였다.

지난 26일 밤 주호민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해당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이유를 밝히며 "총 5명의 변호사 및 용인경찰서 아동학대 담당관과 상담을 거쳤다"고 밝혔다.

주호민은 "우리는 경찰 신고보다는 학교 차원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으나, 교육청 및 학교에 문의한 결과, 정서적 아동학대의 경우 교육청에서 판단하여 교사를 교체하기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사법기관 수사 결과에 따라서만 조치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고, 고민 끝에 경찰에 신고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변호사 5명에게 상담을 구한 만큼, 학대 의혹이 헷갈리는 상황이었던 거냐", "아이가 한 행동은 사회에서 이해할만한 부분이고, 특수교사의 훈육은 민사 형사 소송이어야 하는 것은 아닌가" 등의 비판이 쏟아졌다.

이에 주 작가는 27일 새벽에 "변호사 5명이라는 표현은 5명과 상담한 것을 의미하며, 재판은 변호사 선임 없이 국선으로 진행되었으며, 오늘에야 변호사를 선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전에는 언론에서 주호민 작가와 그의 아내가 작년에 자신의 아이를 가르치던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했으며,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라는 내용이 보도되었다.

당시 주호민의 아들은 장애가 없는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는 중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등의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져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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