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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웹툰 작가 주호민(41)이 자폐 아들을 담당했던 초등학교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발한 사건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주호민은 해당 교사의 훈육 방식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 사건은 경기 용인시 한 초등학교에 근무하던 특수교사 A씨가 지난해 자폐 아들을 둔 유명 웹툰 작가로부터 아동학대 혐의로 고발을 받아 재판 중인 것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초기에는 주호민 측이 이 사건과 관련하여 연락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자, 주호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그 유명 웹툰 작가임을 밝히고, 사실관계를 알리기 위해 글을 올렸습니다.

이전에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주호민의 아들인 B군은 당시에는 장애가 없는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던 중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리고 분리 조치를 받았다고 알려졌습니다. A씨는 B군에게 분리 조치됐으니 다른 친구들과 사귈 수 없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호민은 아들의 가방에 녹음기를 넣고 등교시켜 A씨의 학교 내 행동에 대한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호민은 이와 관련하여 "작년 9월에 저희 아이가 돌발행동으로 인해 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되어 하루 종일 특수학급에서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건 당일부터 지속적으로 불안한 반응과 두려움을 표현하며 등교를 거부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주호민은 아이의 가방에 녹음기를 넣고 등교시킨 이유에 대해서는 "초등학교 2학년인 아이가 혼자 힘으로는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어떤 상황이 벌어졌는지 확인하고 싶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사건은 현재 재판 중에 있으며, 관련된 논란과 사실 여부가 조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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