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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주기적으로 등장하는 유명인 사칭 광고가 현저히 증가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 등을 사칭한 광고가 특히 주식투자의 비밀을 알려주겠다는 내용으로 도를 넘어섰다.

이러한 광고는 당연히 해당 인물들과는 관련이 없는 사칭 광고로, 이를 감독하고 제재하는 권한을 가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메타는 사용자들이 사칭 광고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있지만, 적극적인 조치는 취하지 않고 있어 피해자들이 생길 우려가 커지고 있다.

메타 등에 따르면 최근 유명인을 사칭한 주식투자 리딩방 광고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을 사칭한 광고에는 "30대 초반에 성공적인 투자를 통해 50억원의 자산을 축적하고 경제적 자유를 얻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부진 호텔신라 대표를 사칭한 광고는 "배움과 소통을 위한 동아리를 만들었다"며 "금융주를 추천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기존에도 이재용 회장을 사칭한 계정이 많았으며, 최근에는 사칭 광고들이 성급히 늘고 있어 정부와 심의기구 등이 개입하여 해결에 동참하고 있다"며 "삼성에서도 사칭 계정과 광고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더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광고에 현혹될 가능성이 적을 수 있겠지만, 문제는 소수라도 이 광고를 믿는 이들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사칭 광고를 클릭하면 대부분 주식투자 리딩방 페이지나 오픈 카카오톡 대화방으로 연결되며, 회원가입을 위해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사칭 광고는 최근 다양한 유명인들을 이용해 홍보되고 있다. 백종원 더본코... 이와 같은 사칭 광고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며, 사용자들은 신중한 판단과 검증된 정보에 의존해야 한다. 정부와 관련 기관들은 이러한 사칭 광고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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