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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담미디어, 웹툰런 공모전 성료

재담미디어는 지난 13일 오후 4시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웹툰 공모전 웹툰런의 시상식을 개최하고 성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웹툰런은 차세대 웹툰 작가 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 공개 경연대회로, 많은 작품을 접수받았다. 전국 20개 대학에서 90여 개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총 42.195일 동안 독자 투표와 PD 평가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작으로는 승구 작가의 에비스가 선정되었다. 이 작품은 게임에 투자한 퇴직금을 되찾기 위해 홍콩 조직폭력배와의 혈투를 그린 내용으로, 시원한 전개와 화려한 액션으로 독자들과 PD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독자 투표로 선정된 작품 외에도 한국만화웹툰학회 교수심사단의 평가를 거친 웹툰런 특별상을 시상했다.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부남자니까 좋아하면 안돼?가 인기상을 수상했으며, 독특한 세계관을 보여준 변기맨,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 엑스트라한테 사랑에 빠져버렸습니다?!는 주목상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이어지다, 모의 음속, 기연, 내가 좋아하는 건 바로가 발견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을 포함한 33개의 수상작에게 총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되었다. 수상작들은 재담미디어의 구독형 중단편 웹툰 플랫폼 재담 쇼츠를 통해 2024년 3월까지 무료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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