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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 보수 기독교 집회에 참석한 후 야권으로부터 비난을 받았으나, 이에 대해 "짜 맞추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반박했다.

원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는 제가 기독교 모임에 참석한 데 대한 논란이 있었다"며 "보수의 혁신과 통합, 그리고 중도 외연 확장이 제 소신"이라고 밝혔다.

그는 "필요하다면 누구든 만나 이야기를 나눌 의향은 있지만, 극단적이고 배타적인 주장은 맞지 않는다"며 "저는 여전히 국토교통부 장관의 신분이며, 이 모임은 정치적인 모임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특정 인물을 지지하기 위해 참석한 것은 아니므로, 짜 맞추는 주장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보수의 혁신과 통합, 그리고 중도 외연 확장은 가능한가"라는 의문에 대해 "저는 앞으로도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며, 국민들이 우리의 노력을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또한, 원 장관은 이전에도 전 목사가 주최한 집회에 참석한 이유에 대해 "그 내용을 잘 모르고 참석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리고 참석 요청은 전 목사가 아닌 이철우 경북도지사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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