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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1기 신도시 특별법(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을 제정하겠다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발언이 나왔다.

21일 원 장관은 국회에서 열린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 연내 통과 촉구를 위한 주민 간담회에 참석하여 연내에 특별법을 제정할 것을 강조했다.

원 장관은 "최근 특별법 연내 제정 필요성에 대한 정부·여야 모두의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이번이 천재일우의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올해 1기 신도시 5곳을 직접 돌면서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는데 필요한 특별법이 한시라도 빨리 제정될 수 있도록 그 누구보다 열심히 뛰어왔다"며 "정부는 더 이상 주민들이 기다리시는 일이 없도록 국회와 긴밀히 협의해 연내 법안 제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여당에게도 "국민이 원하는 우선적인 민생과제인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특별법을 모든 정치력을 발휘해 올해 반드시 통과시켜 주길 바란다"며 "그래야만 새해에는 정비방침, 정비계획을 확정 짓고 선도지구 지정 등을 통해 주민들이 손에 잡히는 추진 일정을 선물로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일산신도시 주민들이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 제정촉구 건의서를 국민의힘에 전달했다. 분당, 부천 등 1기 신도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1기 신도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조속한 법안 통과와 신속한 정비사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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