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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 26년 만에 최다 수준의 살인 사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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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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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28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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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DC에서 올해 들어 10월 전까지 발생한 살인 사건이 200건을 넘어섰다고 밝혀졌습니다. 이는 26년 만에 최다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사건들로 인해 주민들 사이에는 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인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올해 들어 워싱턴DC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은 총 209건으로 추산되었습니다. 이는 1997년 이후 2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이 중 대부분의 사건은 특정한 공격을 받은 피해자들이었습니다. 특히 이번 여름에는 살인 사건이 급증하여 7월에는 10명, 8월에는 16명이 살해되었습니다.

또한, 올해 발생한 살인사건 중 일부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번 달 중순까지 종결된 살인 사건은 전체의 44%에 불과하며, 1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워싱턴DC에서 한 해의 200번째 살인 사건이 발생한 것은 26년 전인 1997년 8월 12일이었습니다. 당시 한 해에는 303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후 살인 사건은 감소세를 보였고 2004년부터 2020년까지는 매년 200건 이하로 기록되었으며, 2012년에는 88건으로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2021년에는 총 221건으로 다시 증가했고, 작년에는 203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건들은 저소득 지역과 부유층 거주 지역 간에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워싱턴 DC 남동부의 8구역은 수십 년간 빈곤의 영향을 받아왔으며, 이 지역에서는 이번 달 중순까지 최소 75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반면, 체비 체이스, 클리블랜드 파크, 폭스홀 등 부유층이 많이 거주하는 3구역에서는 같은 기간 동안 살인 사건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워싱턴DC와 같은 미국 대도시에서 살인 사건이 급증한 원인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팬데믹으로 인해 사법 절차가 지연되었고, 교도소 내 수감자 수 감소 등 치안 방어책이 약화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워싱턴DC의 살인 사건이 급증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은 매우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정확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며, 주요 관계자들은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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