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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친구들이 모두 망할 때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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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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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01 19:15

우리 반 친구들이 모두 망하길 바라는 적이 있었나요? 이도해 작가는 분명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의 책에는 작가의 말이 수록되어 있는데, "나도 괴롭힘을 경험했습니다. 뒤에 앉은 친구가 내 머리카락과 백팩 끈을 잘랐고, 뺨을 맞았고, 이유 없이 욕을 들었습니다. 정말로 힘든 날들이었습니다"라는 고백과 함께 현재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한 격려의 말이 적혀 있습니다.

"그런 일은 어쩔 수 없는 불운일 뿐입니다. 인생에서 큰 폭풍이 다가올 때, 자신을 지키지 못하고 휩쓸리는 것은 자신의 잘못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자책은 생존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복수하고 싶다면 먼저 살아남아야 합니다."

작가는 자신이 고통을 이겨낸 비결을 "글을 썼습니다. 글은 나를 더 넓은 세계로 이끌어 주었고, 그 넓은 세계에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라고 말하며 "겉으로 보기에 보잘 것 없는 일이라도 일단 시작해 보세요"라고 권유했습니다.

"우리 반 친구들 모두가 망했으면 좋겠어"는 제12회 자음과 모음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입니다. 이도해 작가는 2022년 12월에 이 책을 출간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오늘까지 어떻게든 살아남았다는 사실에 가장 감사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학교 폭력은 "어릴 적의 경솔한 행동"으로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이러한 흔적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간직되고, SNS에 올라가면 한 순간에 모든 것을 파괴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을 위해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은 결코 용납되어서는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