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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최대 개발사업 용인 플랫폼시티와 곧 착공할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의 수혜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토지보상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사업 진행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일부 잔여 가구가 마감에 다다르고 있다. 이와 함께 단지 내 상가도 입찰 일정을 시작한다.

1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경기 용인 플랫폼시티 내 사유지에 대한 토지보상 협의계약이 마무리되어 현재 토지보상률이 68.9%에 이르렀다. 토지보상법상으로는 광역지방자치단체와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는 사유지 중 67% 이상을 확보하면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토지보상률이 확보되어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사업의 착공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따르면 총 사업비 9405억원을 투입한 국지23호선 지하도로(용구대로) 신설 등 용인 플랫폼시티 일원의 광역도로 설계 용역도 조기착수할 예정이다. 이는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사업과 동일한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현지 부동산 관계자는 "용인 플랫폼시티는 용인시민들이 오랜 기다림을 가진 만큼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사업이 실현되면 부동산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구간도 예정보다 조기 개통되어 오는 3월에 개통될 예정이다. 작년 9월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시운전을 개시하고, 11월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3월 조기개통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5일에는 박상우 신임 국토부 장관이 GTX-A를 직접 시승하며 조기개통을 준비하고 있다.

GTX-A 용인역은 수도권 남부의 어떤 신도시나 택지지구와 비교해도 강남(수서역, 삼성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역사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로운 도시 개발과 교통 인프라의 완성으로 용인 지역은 더욱 활기차게 발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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