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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마케팅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외식업체들의 신메뉴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특정 지역을 앞세우거나 지역 특산물을 적극 활용한 이번 신메뉴들은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를 통해 신제품들의 주목도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상생의 이미지를 꾸준히 쌓아가는 외식업체들의 선점 경쟁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진도 대파를 활용한 대파 크로켓 버거를 선보인 맥도날드는 출시 한 주 만에 50만개가 판매되는 인기를 기록했다. 스타벅스는 중소벤처기업부와의 협력을 통해 전국 카페사장협동조합 및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메뉴를 개발하여 일선 지역 카페에 전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고 개인 카페 사장들의 자생력을 증진시키는 상생 효과를 노려내고 있다. 최근 출시된 옥천 단호박 라떼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특정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한정 상품들도 인기가 높아지면서 판매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제주 매장에서만 판매하던 상품들을 서울, 남양주, 양평, 대구 등 일부 매장에서도 한정 기간 판매하였다. 제주 비자림 콜드 브루, 새코롬 한라봉 크림 케이크, 제주 당근 산도롱 샌드위치 등은 2016년 첫 선을 보인 후 올 초까지 누적 600만잔을 판매하였다. 또한 투썸플레이스도 여름철 동안 제주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츄러스 등을 기존에 특화 매장에서만 선보였던 메뉴를 전국의 일부 일반 점포에서도 확대하여 판매하고 있다.

외식업체들은 로컬 마케팅을 통해 국내 특정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이면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다양하고 특별한 맛을 경험할 수 있으며, 지역 특산물의 홍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것이다. 앞으로도 외식업체들의 로컬 마케팅 전략과 신메뉴 개발에 더욱 많은 기대가 진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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