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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제작 영상이 쉽게 유출된다, 불법 무기 관리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다

17일 유튜브에서 무기 관련 영어 단어를 검색하면, 3개월 전에 업로드된 7분짜리 총기 제작 영상이 게시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이 영상에는 목판을 다듬는 것부터 시작해 제작 과정이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었고, 제작된 총기는 스테인리스 거치대를 단숨에 날려버릴 만큼 위력적이었습니다.

한글로 검색하면 잘 나오지 않는 무기 제작 영상들도 영어로 된 키워드를 사용하거나 외국 사이트로 우회 접속하면 쉽게 접근 가능했다고 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일본에서도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향한 파이프 폭탄 사건이 발생하며, 국내에서도 총기와 폭발물 관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최근에는 마약과 총기를 동시에 밀수한 마약상이 검찰에 적발되기도 했으며, 온라인상에서도 불법 무기 정보가 범람하고 있습니다. 또한, 3D 프린터 등의 기술을 이용하면 누구나 사제 총기나 폭발물을 제작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법적·제도적인 대응이 미비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박완주 무소속 의원에 따르면, 불법 무기 관련 시정조치는 해마다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주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포털들도 불법 무기 관련 시정조치 건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무기 제작 영상 등이 손쉽게 유출된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불법 무기 관리에 대한 법적·제도적 대응이 더욱 강화되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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