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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지하차도 사고, 부실한 대중교통 운영 매뉴얼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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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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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0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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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지하차도 참사로 인해 2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에서 충북 청주시의 부실한 대중교통 운영 매뉴얼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번 사건에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747번 급행 시내버스는 평소 미호천교를 통과하는 노선이었으나, 이번에는 오송역으로 향하는 공평 2 지하차도에 진입하여 침수됐다.

사고 전에 동료 기사와 버스업체로부터 미호천교와 탑연삼거리 통제 사실을 전달받은 청주시는 우회 결정을 내렸지만, 도로 통제와 버스 우회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한 상태였다. 이는 대중교통 운영 매뉴얼에 따라 교통두절 지역 파악, 시내버스 통행 불가 지역 파악, 대체도로 지정과 안내를 실시해야하는데, 폭우 당시 통제구간을 전혀 알지 못했다는 것이다.

미호천교와 탑연삼거리 통제 권한을 가진 보은 국도 관리사무소뿐만 아니라 청주시 도로 사업본부 도로 시설과도 어떠한 전파조차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는 수년 전부터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송업체 6개와 청주시 대중교통과 직원들이 참여 중인 카카오톡 단체대화방(단톡방)에서만 제한적인 정보가 주고받아져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사고를 당한 747번 급행버스 소속 회사는 우회 사실을 단톡방에 알리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사고 이전에 지하차도로 우회한 다른 버스들도 단톡방에서 노선 변경 임시 승인을 신청하지 않았다.

결국 청주시 대중교통과는 미호천교 통제 사실을 파악한 뒤 공평 2 지하차도가 침수된 9분 뒤인 오전 8시 49분에 단톡방을 통해 지하차도 진입 금지를 권고했다. 그러나 재난 문자로 "지하차도가 침수되어 차량 통행이 불가능하다"는 내용은 사고 발생 후 2시간 30여분이 지난 이후에야 발송되었다.

이 사건을 통해 청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중교통 운영 매뉴얼에 대한 수정과 개선을 시급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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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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