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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수도권에서는 거대한 분양 물량이 폭발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총 27,000여 가구 중에서 월간 기준으로 최대 규모인 20,000여 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될 것이다. 이 가운데 경기도가 전체의 67%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을 제공한다. 서울에서도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아 예상대로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이 출시될 것이다.

특히 경기와 인천에서는 시세보다 20~30% 정도 낮은 가격으로 분양가상한제 물량이 많이 존재한다. 최근 시장은 가격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져 분양가 수준에 따라 청약에 참여할지 결정하는 경우도 많아졌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번 달 수도권에서는 총 27개 단지에 27,15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8,025가구로 가장 많으며, 인천이 6,102가구, 서울이 3,029가구로 그 뒤를 이어간다. 일반분양 물량만을 살펴보면 경기가 13,309가구, 인천이 5,065가구, 서울이 1,445가구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규모가 큰 청계리버뷰자이 단지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성동구 용답동 주택재개발을 통해 지하 2층부터 지상 35층까지 14개 동으로 총 1,670가구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 중 전용면적 59~84㎡의 79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 단지는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가까워 이용에 편리하며, 2호선 신답역과도 인접해 있다. 일부 가구에서는 청계천을 조망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또한 강동구에서도 중소단지 분양이 계속해서 진행된다. 포스코이앤씨는 둔촌동 둔촌현대1차아파트를 리모델링하여 총 572가구를 공급할 것이다. 이 단지는 건폐율이 15%로 낮아 쾌적한 주거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지하 2층부터 지상 최고 14층까지 8개 동으로 이루어진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112㎡에 해당하는 572가구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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