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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통합기획 자문 방식으로 대교 아파트가 재건축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서울 내에서 최초로 신속통합기획 자문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단지로 주목된다. 대교 아파트 재건축 조합설립 추진위원회는 주민 제안을 서울시와 영등포구청에 제출하고 승인받았으며, 연내에 조합 설립과 시공사 선정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재건축 사업은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계획을 준용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대교 아파트는 총 4개 동으로 구성되며, 최고 59층에 약 200m의 높이를 가지며 총 1000가구 규모로 재건축이 제안되었다. 또한, 한강 조망이 가능한 초고층 타워형 주동을 배치하여 각 가구에서 파노라마 형태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또한, 실사용 면적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대교 아파트의 조합설립 동의율은 현재 85%를 넘어섰다고 전해졌다. 추진위원회는 서울시와 영등포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2030년까지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입주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교 아파트는 한강과 인접해 있으며, 여의도초, 여의도중, 여의도여·남고와도 가깝다. 또한, 여의도역(5·9호선), 샛강역(신림·9호선), 여의나루역(5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단지와 인접한 원효대교를 통해 용산까지 3분 안에 접근할 수 있다.

대교 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은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한 설계와 더불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주변 지역의 부동산 가격 상승과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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