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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팔리는 공포소설보다 겨울에 팔리는 공포소설이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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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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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회

작성일 23-08-0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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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공포소설이 가장 잘 팔리는 계절이라는 속설이 있습니다. 공포소설은 무서운 이야기를 통해 폭염을 이겨내는 데에 안성맞춤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서점에서는 실제로 여름에 공포·스릴러 소설이 잘 팔리는 걸까요? 의외로, 실제 판매량은 겨울에 더 많았습니다.

교보문고에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 동안 이 분야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7월과 8월보다는 오히려 12월의 판매 비중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 기간 동안 12월은 이 분야의 판매 비중의 9.9%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팔렸고, 8월은 9.8%, 7월은 9.5%의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봄에는 꽃이 만발하는 4월이 6.8%로 가장 낮은 판매 비중을 보였습니다.

2019년까지는 여름이 공포소설의 고전적인 시즌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2013년에는 7월이 12.4%, 2015년과 2016년에는 8월이 각각 11%와 10.8%를 차지했습니다. 2018년에는 11.9%, 2019년에도 10.3%를 차지하며 연중 판매 비중에서 1위를 차지하여 여름이 성수기였음을 입증하였습니다. 그러나 2020년 이후로는 3년 연속으로 12월이 판매 비중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판매량은 출간된 책의 수와도 비례합니다. 10년 동안 7월에 출간된 책은 384권으로 다른 달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평균 250권에 비해 많은 숫자이며, 12월에 출간된 213권과 비교하면 거의 2배에 가까운 수치입니다.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담당 김현정씨는 "최근 4~5년 동안 공포소설의 제철이 여름에서 겨울로 바뀌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10년 전에도 12월과 1월은 해당 장르의 책 판매가 많았기 때문에 공포·스릴러 소설은 여전히 방학 시즌에 잘 팔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의 추세를 보면 겨울에 공포소설의 판매 비중이 더 높아졌다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듯 여름에 공포소설이 가장 잘 팔리는 속설이 사실은 아니며, 실제로는 겨울에 더 많이 팔리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공포·스릴러 소설은 여전히 방학 시즌에 인기를 끌고 있으며, 고전적인 여름의 이미지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남아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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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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