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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맥스, SNK01의 알츠하이머 임상 1상 중간 데이터를 공개

엔케이젠바이오텍의 미국 자회사인 엔케이젠바이오텍은 16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2023 알츠하이머협회 국제회의(AAIC)에서 자연살해(NK) 세포 치료제 SNK01의 알츠하이머 임상 1상 중간 데이터를 최초로 공개하였습니다.

AAIC는 알츠하이머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학회로, 이번 학회는 20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엔케이젠바이오텍은 이번 학회에서 SNK01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한 임상 1상 중간 결과를 포스터 발표하였습니다.

해당 회사는 SNK01이 알츠하이머 환자들에게 부작용 없이 투여 가능한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FDA의 승인을 받은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와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아두헬름(성분명 아두카누맙)의 부작용 이슈가 커지는 상황에서, SNK01은 부작용 없이 안전성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SNK01이 알츠하이머 증상을 직접적으로 개선하는 약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존 치료제는 알츠하이머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데 그칩니다. 레켐비는 인지 저하 속도를 27% 감퇴시키는 약물로 주목받는 반면, SNK01은 알츠하이머 증상을 직접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엔케이젠바이오텍은 이번 중간 결과를 토대로 SNK01의 임상 1상을 안전하게 진행할 계획이며, 알츠하이머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추가 임상 시험 계획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들이 알츠하이머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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