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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맥스, 박상우 대표를 대상으로 75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결정

엔케이맥스는 12일 박상우 대표를 대상으로 75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발행에서 25억원은 운영자금, 50억원은 미국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 지분 취득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번 신주인수권부사채에는 박상우 대표이사가 전액 참여하게 되었으며, 조기상환청구권(Put Option)이 없어 회사의 자금 상환 부담을 최소화했습니다.

엔케이젠바이오텍은 기업인수목적회사인 미국 그라프애퀴지션과의 합병을 통해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그라프 주주들의 합병승인만 남은 상황이었으나, 엔케이젠바이오텍의 투자 유치로 주주총회 일정이 연기되었습니다.

엔케이젠바이오텍의 상장 절차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조만간 완료될 예정입니다. 엔케이맥스는 이번 조달자금 및 지난 8일에 발행한 전환사채를 통해 총 135억원의 자금을 엔케이젠바이오텍 투자에 마련하였습니다.

박상우 대표는 "미국법인의 상장은 앞으로의 글로벌 임상을 통한 자연살해(NK)세포치료제 개발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중요한 절차"라며 "그라프애퀴지션 주총에서 승인을 거쳐 곧 상장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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