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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 수영선수 정다래, 양육비 지급 분쟁으로 소송 전환

한국의 얼짱 수영선수로 이름을 알린 정다래 씨가 최근 양육비를 둘러싸고 소송 전에 휘말렸다. 16일 한 경제 매체의 취재 결과, 정다래의 남편 A씨와 전처 B씨가 양육비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다.

A씨는 한 경제 매체에게 "B씨의 지나친 주장으로 인해 임신 초기인 정다래 씨가 매우 힘들어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반면 B씨는 "제가 정다래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들었다"며 허위사실 유포와 모욕 등의 혐의로 고소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다래는 지난해 9월 약 1년간 교제한 A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A씨와의 갈등으로 인해 B씨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정다래의 실명을 언급하며 양육비를 공개적으로 요청하여 양측의 갈등이 공개되었다.

A씨는 "B씨의 주장은 모두 거짓이며, 허위 사실로 인해 고소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양육비에 대해서는 "재판부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B씨는 "A씨와 정다래 부부가 해외 여행이나 골프와 같은 호화 생활을 한다"면서 "돈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1억 원짜리 차를 타고 호텔과 비행기 비즈니스석을 이용하며 여행을 다니는 건 이상하지 않은가"라고 반문했다.

한편, 정다래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평영 2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2015년에는 부상 후유증으로 은퇴를 결정하고, 이후에는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방송인으로 활약했다. 그는 이번 논란이 커지자 SNS를 폐쇄했다.

정다래와 A씨, B씨 사이의 이 양육비 분쟁은 더욱 의미 있는 판단을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갈등의 해결을 위해서는 법적 절차에 따라 재판부의 판단을 따를 필요가 있다. 양육비를 둘러싼 이 논쟁은 정다래의 이미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러한 사안은 지속적으로 주목해야 할 중요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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