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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어린이집 급식 위생 및 안전 점검 실시

서울 양천구는 어린이집 83곳을 대상으로 급식 위생 및 안전 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청은 다음 달 18일까지 해당 어린이집들을 대상으로 위생 및 안전 점검을 수행하며, 이는 여름철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 대비책입니다.

양천구는 하절기 안전 점검을 통해 어린이집 안전 전반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특히 여름철 유행하는 감염병, 식중독 사고, 태풍 및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시설물 안전사고 등 다양한 유형의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구는 2인 1조로 구성된 구청 점검반을 편성하여 어린이집 83곳을 방문하여 점검할 예정입니다. 이 중 51곳은 급식 및 위생 점검, 32곳은 안전 점검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조리사 위생 관리, 급식 시설 및 설비 관리, 식자재 및 식단표 관리 등 급식 및 위생 관리 분야와 시설 안전 관리, 하절기 재난 대응 대비 여부, 화재 사고 예방, 통학 차량 관리, 실내 공기질 관리 등 안전 관리 분야가 포함됩니다. 또한, 감염병 관리에 투입되는 인력과 교육 여부도 점검하며, 방역 작업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사소한 규정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도록 지도할 예정입니다. 만약 영유아보육법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지역 내 전체 어린이집 214곳에 대해서도 안전 환경을 자체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입니다. 또한, 향후로는 경찰서와 합동으로 진행되는 어린이 통학버스 집중점검(10월), 어린이집 놀이시설 현장점검(11~12월), 동절기 안전점검(12월) 등을 통해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양천구청은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보육환경과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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