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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중학생, 신씨 형사 수사중

경찰은 지난달부터 실종된 중학생에 대한 신씨의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신씨는 약물에 취해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가 지나가던 행인을 치어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으며, 가상자산(코인) 사기 혐의도 수사 중이다.

서울 경찰청에 따르면 신씨를 포함한 4명에 대한 코인 관련 고소가 접수되어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관련자들은 출국금지 조치를 받게 되었다.

경찰은 신씨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하여 10곳 이상의 병원을 압수수색하였다. 신씨의 방문 여부와는 관계없이 관련된 병원은 모두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사건을 널리 알린 유튜버 카라큘라가 신씨로부터 협박을 받았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수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은 강남경찰서와 검찰의 진행 상황을 참고하여 필요한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씨는 지난달 2일 오후 8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역 인근 도로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뇌사 상태에 빠트리고 구호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신씨는 당시 피부 시술을 빙자해 인근 성형외과에서 미다졸람, 디아제팜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두 차례 투약한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씨는 이미 두 차례 마약 투약 전력을 가지고 있었다.

경찰은 실종된 중학생의 행방을 확인하기 위해 신씨에 대한 조사를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 신씨가 이 사건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정확히 밝혀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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