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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에 위치한 포장마차형 술집이 음식 가격에 비해 부실하다는 게시물과 사진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네이트판에 올라온 "압구정 물가 미쳤다"라는 글이 화제가 되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글의 원 작성자는 "인플루언서들이 개업한 압구정 술집인데 가격이 정말 미쳤다"며 음식 가격에 대한 불만을 표현했다.

글쓴이는 오징어 하나에 땅콩을 뿌려놓고도 거의 2만원, 가래떡 몇 개 떡볶이 한 상이 2만원이라고 황당함을 표했다. 또한 플라스틱 의자와 테이블을 사용하는데도 음식 가격이 매우 비싸다는 점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비판적인 의견이 많이 나왔다. "진짜 이 음식점은 너무한 것 같다", "예쁘게 꾸며진 카페는 가격이 비싸도 어느 정도 이해가 가지만 이 음식점은 왜 이럴까?", "얼마 안 가서 망하지 않을까" 등의 의견이 쏟아졌다.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압구정은 예전부터 물가가 높았다", "20년 전에도 강남 떡볶이는 1만5000원 정도였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 음식점은 압구정로데오역 근처에 위치하며, 초대형 옥상에서 압구정 일대를 바라보며 음주가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초록색 쟁반에 음식을 담아 손님에게 제공하며, 실제 포장마차의 느낌을 살려 플라스틱 의자와 식탁을 사용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었으며, 음식의 가격과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을 드러냈다. 앞으로는 소비자와 업주 사이의 의사소통과 품질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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