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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세대 농담으로 "꿈이 성공한 세대"라고 불리는 만큼, 그들은 경제적 지원이 충분하고 금융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성장하고 있는 세대이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잘파세대의 금융 행태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잘파세대란 1996년부터 2009년 사이에 태어난 Z세대와 2010년 이후 태어난 알파세대를 합성한 단어로, 199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세대를 의미한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알파세대는 시중은행에 대한 신뢰와 선호도가 높다. 알파세대에게 "은행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곳은 어디인가?"라는 질문에 대부분의 응답자가 시중은행을 언급했다. 반면에 Z세대는 나이대에 따라 달라졌다. Z세대 중에서 대학생들은 시중은행을 많이 꼽았지만, 중·고등학생은 인터넷 전문은행을 먼저 언급했다.

또한, 알파세대의 첫 거래 금융기관 비중도 시중은행이 60%를 넘었다. 초등 4~6학년 및 대학생 중 61%와 81.3%가 시중은행을 선택한 반면, 중고등학생의 46.2%는 인터넷 전문은행이나 미성년자 은행 앱을 언급했다. 이는 시중은행(47.8%)과 큰 차이가 없는 수치이다.

또한, 은행의 의미에 대해서도 나이대별로 다르게 인식되었다. 알파세대는 은행을 금융 거래를 하는 장소로 인식하며, 저축과 대출 등의 기능을 갖춘 장소로 이해하고 있다.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알파세대 중 특히 초등학생들을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알파세대는 밀레니얼 세대의 자녀로서 경제적으로 지원받으며 부모와 함께 금융 경제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알파세대는 현재 초등학생이지만, 앞으로 그들이 성장하고 은행 이용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들은 알파세대의 선호도와 요구사항을 분석하여 적시에 대응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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