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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민들, 악취로 인한 고통에 허우적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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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05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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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부터 냄새를 느끼고 있었어요", 강동구 아파트 주민들의 호소

지난달 28일 서울 강동구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아파트 주민들은 최소 3개월 전부터 몰랐던 정체불명의 악취를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아파트 입주민들은 최근 몇 개월 동안 악취로 인해 심한 고통을 겪으면서 아파트 측에 조치를 요구해 왔습니다. 주민들은 엘리베이터 내 게시물에 "냄새가 진동하고 있다"며 호흡 곤란과 두통을 겪고 있다고 적기도 했습니다.

이번 사건 발생 전날 만난 몇 명의 아파트 주민들은 최소 3개월 전부터 악취를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냄새 출처를 확인하기 위해 단체 대화방을 개설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A씨가 머무르던 아파트의 복도 창문은 모두 열려 있었습니다. 현장은 정리되어 있었지만 집 현관 틈으로 날카로운 냄새가 새어 나왔습니다. 우편함에는 특별한 우편물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B씨는 "1층부터 냄새가 나고 엘리베이터에서도 냄새를 느꼈습니다. 냄새가 너무 심해 주민들끼리 단체 대화방을 만들었습니다"라며 "그동안 에어컨을 켜고 창문을 닫고 지냈습니다. 수도에 문제가 있는지 의심하여 공사까지 진행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냄새를 처음 맡은 건 6월 말이었습니다"라고 전했으며 "다른 주민들에게도 냄새가 집안으로 퍼졌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집에 들어가기가 망설여지고 무서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A씨의 사망 소식을 뒤늦게 알게 된 주민들도 있었습니다.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 이웃은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몰랐는데"라며 "지난주 집에 돌아가던 길에 구급차 한 대와 경찰차 두 대가 있었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생각했지만 마음이 불안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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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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