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의 원주 콘서트를 앞두고 원주시보건소, 숙박업소 바가지요금 근절에 나선다.
오는 8일 열리는 가수 싸이의 원주 콘서트를 앞두고 원주시보건소가 숙박업소 바가지요금 근절에 나섰다. 시는 안전한 숙박환경과 공정한 숙박 시장 조성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숙박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벌이고 있다. 시는 숙박업 신고증과 숙박요금표 게시 여부, 공중위생관리법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과도한 숙박 요금 인상 자제 등 숙박업소를 대상 계도 활동을 펼친다. 시가 지도·점검에 나선 이유는 싸이 흠뻑쇼를 앞두고 숙박비가 2배 이상 뛰어올랐다는 비난이 쏟아져서다. 강원도민일보에 따르면 공연이 열리는 오는 8일의 경우 공연장 일대 숙박업소 예약이 이미 끝났거나 남아있는 물량도 기존 가격보다 터무니없이 높게 형성됐다. 무실동 A호텔은 평일 요금은 7만원이지만 공연 당일인 8일(토요일)에는 18만원에 달했다. 흠뻑쇼가 끝난 뒤인 다음주 토요일(15일)에는 10만원으로 안내되고 있다. 흠뻑쇼는 ‘무한 앙코르’가 이어질 정도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하지만 바가지 숙박비 외에도 일부 관객의 비매너 때문에 논란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흠뻑쇼 진심 민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2호선을 물바다로 만들어 놨다”며 “우비 입고 자리에 앉으면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실제 A씨가 함께 게재한 사진을 보면 지하철 바닥이 물로 흥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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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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