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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해병의 아버지, 박민식 장관에 양지바른 묘역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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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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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2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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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수색 중 숨진 해병의 아버지,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과 면담해 묘지 문제 제기

실종자 수색 작업을 진행하던 중에 숨진 해병의 아버지가 박민식 국가보훈부장관을 찾아 나섰다. 그는 아들을 양지바른 묘역에 묻히게 해달라는 간절한 부탁을 전했다고 알려졌다.

박 장관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고(故) 채수근 상병의 아버지가 책망하기보다 연신 먼 길을 찾아주셔서 고맙다고 하는데, 참으로 면목이 없었다"며 채 상병 아버지의 부탁을 언급했다.

그는 "채 상병의 아버지가 마지막에 제 손을 꼭 잡고 장관님, 양지바른 묘역에 꼭 묻히게 해주세요. 이게 간절한 소원입니다라고 부탁을 하신다"며 "하늘을 원망하면서도 법과 절차를 지켜야겠지만, 어떤 방안을 찾아서라도 우리 아들 채수근 상병이 양지바른 곳에 엄마 아빠를 자주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순직한 채 상병의 아버지는 전북도 소방본부에서 27년간 소방대원으로 근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채 상병은 채 상병의 아버지가 아내와 결혼 10년차에 힘들게 품에 안긴 외동아들이었다.

해병대의 중대장에게 사고 소식을 듣고 전북 남원에서 경북 예천까지 한달 동안 귀가한 그는 분노의 정서로 "구명조끼 입혔어요? 입혔냐고. 왜 안 입혔냐고요. 왜. 그게 그렇게 비싸요? 지금 세상에 물살이 이렇게 센 데, 어떻게 키운 자식인데, 죽겠네 정말. 기본도 안 지키니까"라고 성토했다고 알려져 안타까움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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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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