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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인터넷 방송에서 전 여자친구를 살해하겠다고 예고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협박 등 혐의로 40대 남성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4일 오전 9시 20분, 동구 한 거리에서 A씨는 실시간 인터넷 방송 중에 여자친구를 죽이겠다고 예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목격한 시청자는 A씨의 위치와 상황을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긴급한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하여 A씨를 그 자리에서 놓아주었다.

그러나 A씨는 잠시 후 다시 방송을 시작하자 경찰은 상황이 심각해질 우려가 있어 오후 3시 20분에 A씨의 자택으로 긴급체포에 나섰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최근에 여자친구와 이별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경찰 조사 중 A씨는 "조회수를 높이려고 했고, 협박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 조사를 마무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 사건을 통해 실시간 인터넷 방송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행동은 심각한 범죄로 간주되어야 한다. 인터넷 방송에서의 협박이나 살인 예고는 법적으로 엄중히 처벌되어야 하며, 시청자들은 이런 사건을 보고 신고하는 등 주변 상황에 대한 주시와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또한, 인터넷 방송을 통해 조회수를 높이려는 목적으로 범죄행위를 저지르는 행동은 결코 용납될 수 없으며, 해당 사례를 통해 이러한 행위에 대한 강력한 예방 및 규제가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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