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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흉기 범행 피의자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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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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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2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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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다"…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1명 사망, 3명 부상 사건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행인 1명을 살해하고 3명에게 부상을 입혔다는 사건이 발생했다. 관악경찰서는 22일 조모(33)씨의 진술을 통해, 그는 "나는 불행하게 살았는데,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어서 범행에 나섰다"라고 밝혔다.

체포 직후에도 조씨는 경찰이 테이저건을 겨누자 "왜 나한테 이렇게...열심히 살았는데도 안 되는 걸까"라고 한탄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이번 사건의 장소로 신림을 선택한 이유로,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그가 "이전에 친구들과 술을 마시러 몇 번 방문한 적이 있어 사람이 많은 곳이라는 것을 알기에 신림을 골랐다"고 덧붙였다.

조씨는 처음 경찰 조사를 받을 당시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을 복용했다고 진술했으나 이후 이를 부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확한 검사를 위해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반응이 나왔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한 감식을 의뢰하였다.

사건은 전날 오후 2시 7분께 신림역 2호선 4번 출구 인근 상가 골목에서 벌어졌다. 조씨는 한 남성을 흉기로 수차례 찔렀으며, 이후 골목 안쪽으로 이동하여 30대 남성 3명에게도 흉기를 휘둘렀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범행 13분 후인 오후 2시 20분, 스포츠센터 앞 계단에 앉아 있는 도중에 경찰에 체포되었다. 피해자들과는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였다고 전해졌다.

피해자 중 한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사망하였다. 다친 30대 남성 3명 중 1명은 이미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2명은 아직 치료 중에 있다.

경찰은 사건 관련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피의자 조씨의 정확한 동기와 범행 경위 등을 규명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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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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