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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재빠른 대응으로 주변인의 생명을 보호했습니다"

지난달 17일 오후 10시30분쯤 경기 수원시 영통구의 한 주점에서는 남성 손님 A씨와 종업원과 사이에서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A씨는 분노에 휩싸여 식당 직원들을 때리고, "다 죽여버리겠다. 흉기를 찾아오겠다"라며 외쳤습니다. 이에 A씨는 주점을 나와 주변을 헤매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상황을 신고받은 경기 수원남부경찰서 영통지구대의 정한결 경장은 신속히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기습적인 광경이 경찰관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A씨는 전신에 문신을 한 채 실오라기도 걸치지 않고 거리를 돌아다니며 한 손에 뾰족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그는 다른 식당으로 진입하려는 모습이었습니다.

주변 손님들은 처음에 A씨의 존재에 대해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주방에서 칼을 내놓으라는 소동 소리를 듣고 주변 상황을 알아차렸습니다. 이에 손님들은 주점을 탈출하려는 치밀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 사이 정 경장은 식당 내부로 진입해 상황을 파악했습니다.

주방에서는 아직 대피하지 못한 직원들이 있었습니다. A씨는 흥분 상태에서 욕설과 고함을 지르며 계속해서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정 경장은 "A씨는 만취 상태로 대화로는 해결할 수 없는 고위험인물로 판단했습니다. 장소도 협소하여 신속히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A씨는 경찰을 보자 더 흥분한 상태로 변했습니다. 이번에는 한 손에 콜라병을 들고 욕설을 내뱉으며 정 경장에게 다가왔습니다. 그 순간, 정 경장은 신속하게 테이저건을 꺼내들고 "칼을 버려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씨는 계속해서 다가오자 정 경장은 테이저건을 발사해 A씨의 상반신을 향해 제압했습니다.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해 주변인들은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사건을 처리하고 있습니다"라며 경찰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앞으로도 경찰의 안전한 도움을 믿고 지역 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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