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축구협회장, 강제 키스 논란 끝에 사임
스페인 여자 축구협회장 루이스 루비알레스가 강제 키스 논란을 일으킨 후 결국 자리를 물러나기로 했다. 루비알레스는 10일 스페인 축구협회장 사임을 발표하며 이유를 밝혔다. 그는 국제축구연맹(FIFA)로부터 자격정지 처분을 받고 있으며, 자신을 공격하는 사건들이 여러 방면에서 나타나고 있어 더 이상 협회장으로서 자리에 남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루비알레스의 강제 키스 사건은 지난달 20일 스페인 여자 축구 대표팀의 2023 여자 월드컵 우승 시상식에서 발생했다. 그는 헤니페르 에르모소 선수의 얼굴을 붙잡고 키스한 것으로 포착되었다. 이에 대해 에르모소는 사건 이후 불쾌한 기색을 보여주며 혐오스러웠다고 입을 모아 동료에게 전했다. 에르모소는 루비알레스로부터 강제 입맞춤을 당한 이후 성폭력 혐의로 그를 고소하기도 했다.
루비알레스는 자신의 행동은 에르모소의 동의를 받았다고 주장했지만, 이를 부인하는 발언도 함께 하였다. 결국 FIFA로부터 90일의 직무 정지를 받은 루비알레스에 대해 스페인 검찰은 성범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루비알레스는 이번 사건 이후 전 세계적인 스포츠계와 전 국민의 비난을 받았지만, 계속해서 사퇴를 거부했다. 심지어 모친이 단식투쟁까지 할 정도로 억울함을 주장하며 버텨왔다. 그러나 이번에 자리를 물러남으로써 루비알레스의 축구협회장 생활은 끝이 났다.
루비알레스의 강제 키스 사건은 지난달 20일 스페인 여자 축구 대표팀의 2023 여자 월드컵 우승 시상식에서 발생했다. 그는 헤니페르 에르모소 선수의 얼굴을 붙잡고 키스한 것으로 포착되었다. 이에 대해 에르모소는 사건 이후 불쾌한 기색을 보여주며 혐오스러웠다고 입을 모아 동료에게 전했다. 에르모소는 루비알레스로부터 강제 입맞춤을 당한 이후 성폭력 혐의로 그를 고소하기도 했다.
루비알레스는 자신의 행동은 에르모소의 동의를 받았다고 주장했지만, 이를 부인하는 발언도 함께 하였다. 결국 FIFA로부터 90일의 직무 정지를 받은 루비알레스에 대해 스페인 검찰은 성범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루비알레스는 이번 사건 이후 전 세계적인 스포츠계와 전 국민의 비난을 받았지만, 계속해서 사퇴를 거부했다. 심지어 모친이 단식투쟁까지 할 정도로 억울함을 주장하며 버텨왔다. 그러나 이번에 자리를 물러남으로써 루비알레스의 축구협회장 생활은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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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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