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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 새로운 대용량 컵 트렌타 한정 판매

스타벅스 코리아가 20일부터 새로운 대용량 컵 사이즈 트렌타를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트렌타는 이탈리아어로 30이라는 뜻으로, 30온스(887㎖) 대용량이다. 이는 스타벅스에서 기존 가장 큰 용량이던 벤티(591㎖)의 약 1.5배 수준이다. 트렌타 사이즈로는 주문 가능한 음료 3종이 있으며, 그 중에는 콜드 브루, 아이스 자몽 허니 블랙 티,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음료들은 모두 테이크 아웃 전용으로 제공되며, 일부 매장에서는 판매가 제한될 수 있다. 가격은 콜드 브루가 6900원, 아이스 자몽 허니 블랙 티가 7700원,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리프레셔가 7900원이다. 트렌타 사이즈의 음료 판매 기한은 오는 9월 30일까지이며, 스타벅스는 한정 기간 제공 이후 고객 반응과 의견을 토대로 트렌타 사이즈 확대 판매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 트렌타 사이즈는 그동안 북미 일부 지역에서만 운영되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현재 한국이 유일하게 도입한 나라이다. 북미 지역 스타벅스에서 해당 사이즈를 경험한 고객들의 꾸준한 요청에 응하고자 출시하게 된 것이다.

또한, 스타벅스는 트렌타 사이즈 음료 출시에 맞춰 동일한 사이즈인 887㎖ SS 서머 스탠리 플로우 콜드컵도 함께 선보였다.

이로써 스타벅스 코리아는 대용량 컵 트렌타를 통해 다양한 선택을 제공하며,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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