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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의 여행 인증사진은 TPO에 맞춰야 한다

스타들의 여행 인증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는 일이다. 그러나 이를 공개할 때에는 시기와 장소, 경우에 따라 신중함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최근 배우 고소영과 축구선수 출신 정조국의 배우자인 김성이 여행 인증사진을 SNS에 올리며 대중의 비난을 받았다.

고소영은 남편 장동건과 자녀들과 함께 일본 여행을 갔을 때 광복절에 해당하는 날에 인증사진을 공개하면서 비판을 받았다. 이는 그녀가 평소에도 SNS를 통해 일상과 가족과의 여행을 공개하는 것이 일상화되어 있었기 때문에 더 큰 이슈가 되었다. 고소영은 사과를 했지만 이미 사진이 돌아가고 있었기에 삭제는 늦어버렸다고 밝혔다.

김성은 미국 하와이에서 역대급 산불재난이 일어난 상황에서도 여행 인증사진을 올려서 비난을 받았다. 이에 둘 다 자신들의 경솔한 행동을 후회하며 관련 사진을 삭제했다.

또한 세계적인 호텔 체인인 힐튼의 상속자인 패리스 힐튼도 하와이 마우이섬 인근에서 휴가를 즐기는 모습을 인증사진으로 공개했다가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이에 할리우드 배우 제이슨 모모아와 드웨인 존슨 등 하와이 출신 배우들은 현지 관광 자제를 요청하며 나섰다.

하와이 당국은 산불로 인한 피해로 인해 마우이섬 등의 관광을 자제하라는 요청을 여러 차례 전했다. 주민들이 집을 잃어버린 상황에서 관광 객실 등을 통해 피해를 입은 주민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또한, 당국이 산불 관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관광을 일시적으로 자제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로 인해 현재까지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이에 대해 신속한 대처를 하고 있으며 CNN방송에 따르면, 지역 주민들은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스타들의 여행 인증은 눈치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고소영과 김성 등의 사례에서 볼 때, 시기와 장소, 상황에 맞춰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스타들은 대중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자신들의 행동이 사회적 이슈로 번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더 나아가 사회적 책임을 갖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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