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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출신 수진, 2년 만에 솔로 가수로 복귀

(여자)아이들에서 활동한 수진이 학교 폭력 의혹 2년 만에 솔로 가수로 돌아왔다. 소속사 BRD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수진은 오늘 오후 6시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솔로 EP 아가씨를 발매했다. 아가씨는 수진의 다채로운 매력이 녹아있는 앨범으로, 타이틀곡 아가씨를 비롯한 개화, Sunflower, TyTy, SUNSET, bloodredroses 등 총 6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타이틀곡 아가씨는 오리엔탈 사운드의 악기들이 주는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듯한 묘한 멜로디와 감각적이고 시적인 가사, 그리고 수진의 퍼포먼스 기량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곡으로 알려져 있다. 수진은 이번 솔로 활동에 대해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새로운 모습을 팬들이 어떻게 평가해줄지 매우 떨렸지만, 팬들이 좋아해 주신다는 것에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진은 2년 동안의 공백 기간에 대해 "믿고 기다려 주시는 팬들께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많이 고민했다. 첫 인사를 어떻게 해야 할지도 많이 고민했다"고 전했다. 그는 오랜 기다림에 대해 "오랫동안 기다려줘서 고맙다. 소식이 없어서 답답했을 텐데 너무 미안하고 감사하다"며 "팬들을 한 번도 잊은 적이 없고, 항상 미안하다고 생각하며, 못 본만큼 더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수진의 첫 솔로 EP 아가씨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팬들은 오랜만에 듣게 된 수진의 음악에 많은 기대와 사랑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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