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수원 엘리베이터 사건, 10대 고등학생 구속 송치 예정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지난 5~6일 동안 일어난 수원 엘리베이터 사건에서 10대 고등학생 A군(16)을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군은 강간미수와 강간상해, 강도,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조사 중이다.

사건은 지난 5일에 시작되었다. 그날 오후 9시 50분께 화성 봉담읍 상가의 여자 화장실에 침입한 A군은 10대 B양을 폭행하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다음날인 6일 오후 9시 5분에는 수원 권선구의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10대 C양을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A군이 9시 50분에 권선구의 또 다른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10대 D양을 목 조르고 기절시킨 후 휴대폰을 빼앗고 도주한 경우로 알려져 있다.

경찰은 A군이 범행 과정에서 피해자들을 상대로 성범죄도 저지른 것을 확인했으며, 이로 인해 강도 혐의 외에도 강간미수 등의 혐의가 적용되어 A군은 지난 9일에 구속됐다.

경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A군은 본인의 거주지가 아닌 수원 일대 아파트를 돌며 주로 10대 여학생을 피해자로 선택해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A군은 성범죄 전력이 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수원 엘리베이터 사건은 또래 여학생들을 희생자로 한 성범죄 사건으로 큰 충격을 주었다. 이 사건을 통해 사회는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한 보호대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사건이 반복되지 않도록 예방 조치와 엄중한 처벌을 통해 청소년들의 안전을 보장해야 할 것이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