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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선수 출신 정다래, 주량은 소주 6병?

수영 선수 출신 정다래가 방송에서 자신의 주량을 밝혔다. 최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정다래는 "주로 동네 꼬치집에서 술을 마신다"고 말하며 "최고 6병까지 마신다"고 주장했다. 이 발언으로 출연진들은 크게 놀랐다.

정다래는 "주로 혼자 마시는 편이다"라며 "주량을 맞춰줄 사람이 흔치 않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정다래의 술 친구로 서장훈을 추천했지만, 정다래는 "말을 안 하고 술을 마시는 편"이라며 거절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평영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정다래는 "금메달 이후 주변에서 나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아지면서 이런저런 자리에 많이 불려다니며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렇다고 부상을 고백하면 핑계로 받아들여질 것 같아 속앓이를 많이 했다"고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정다래의 주량 밝힌 발언은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그야말로 운동 선수의 예상치 못한 일면을 엿볼 수 있는 소식이다. 정다래의 주량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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