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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정부의 공공분양 주택 뉴홈 3000여 가구가 사전청약에 들어갑니다. 이번 사전청약에는 주변 시세보다 20% 이상 저렴하고 인기 지역의 물량이 포함돼 있어서 무주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다음 달에는 수도권 7개 지구에서 3295가구에 대한 사전청약 신청 접수가 시작됩니다. 특별공급은 다음달 16일부터 17일까지, 일반공급은 18일부터 19일까지 받을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서울 마곡 10-2(260가구, 나눔형)와 경기 하남 교산A5(452가구, 나눔형) 등 다양한 지역과 형태의 주택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번 사전청약에서는 기존에 선보인 나눔형과 일반형 뿐만 아니라 선택형 공공분양 주택이 처음으로 등장합니다. 선택형 주택은 6년 동안 주택을 임대로 살아보고 분양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형태입니다. 이를 통해 직접 살아보면서 주택의 장단점을 고려하고, 분양 시점에 인근 지역 시세까지 고려해 결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분양가는 입주 시점과 분양 시점의 감정가를 평균한 가격으로 산정됩니다. 만약 입주 감정가가 4억원이고 6년 후 분양을 결정할 때 감정가가 8억원이라면, 분양전환 가격은 6억원이 됩니다. 또한, 분양 전환할 때는 장기저리 대출도 지원됩니다.

물량 부족으로 공급 가뭄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번 공공분양 주택 뉴홈이 나온 것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사전청약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토교통부의 공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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