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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최초 만점을 달성한 오승은 씨가 최근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당시 출판 후 받은 인세 규모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최고의 선택을 주제로 특집을 진행했습니다. 이 특집에서는 대한민국 대표적인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초 만점자인 오승은 씨가 출연하였습니다.

오승은 씨는 1999학년도 수능에서 수석으로 참여하였으며, 1968년 예비 고사 도입 후 30년 만에 나온 최초의 만점자로 소개되었습니다. 그 당시 오승은 씨는 "모르는 문제가 없었다"라며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였고, "H.O.T.가 뭐죠?"와 같은 말로도 알려져 있었습니다. 또한, 그는 오승은의 수능 노트라는 책을 출판하여 고3 겨울방학 내내 직접 정리한 수능 공부 노트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프로그램의 MC인 유재석은 "책이 상당히 팔렸을 것 같은데 인세는 어땠나요?"라고 물었고, 오승은 씨는 "정말로 많이 받았습니다. 고등학생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의 인세였습니다"라고 답변하여 주목을 받았습니다.

수능 이후, 오승은 씨는 서울대학교 물리학과에 입학하였고, 7학기만에 조기 졸업하였습니다. 그리고 이후에는 미국 MIT(매사추세츠 공과 대학교)로 유학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오승은 씨는 물리를 전공한 이유에 대해서는 "아무런 생각이 없었는데, 친구가 장문의 편지를 보내며 너처럼 공부 잘하는 사람은 인류의 지식 최전선에서 순수한 학문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 말에 아, 그래 그런가 보다 하고 고민 끝에 물리학과를 선택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오승은 씨는 유학 생활에 대해서 "성장의 기회였습니다. 자신과 타인을 비교하고 다른 문화와 사고방식을 접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오승은 씨의 수능 만점 달성과 이후의 성장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영감과 동기를 주었으며, 그의 노력과 열정은 대중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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