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희, 아버지에게 전하는 고마움과 애정
배우 송재희가 영화 서울의 봄을 관람한 후 아버지에게 보낸 감동적인 메시지로 그의 애정과 감사함을 표현했습니다. 11일 송재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버지와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이 대화 내용에서 송재희의 아버지는 "서울의 봄 영화를 잘 봤다. 44년 전 추운 날씨에 여의도 다리를 건너 영등포 성심병원으로 갔던 기억이 아직도 아련하다. 당시에는 군인들이 여의도 다리 입구를 통제하고 있었는데, 나는 그들을 반란군으로 오해한 것 같다."라고 적었습니다. 이에 송재희는 "나도 서울의 봄을 보면서 아버지가 말씀하셨던 한강대교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이제 막 태어난 막내 아들을 보기 위해 마음이 졸였을 아버지를 생각하니 정말로 감동스러웠습니다. 항상 감사하고 아버지를 가장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고 답장했습니다. 송재희는 이와 관련하여 "아버지는 막내가 태어났다는 소식에 퇴근하자마자 영등포 성심병원을 향해 한강을 건너려 했지만, 군인들에 의해 대교가 막혀서 새벽이 되어서야 나를 만날 수 있었고, 그날이 12·12사태, 12·12 군사 반란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45년 전 그날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됩니다. 딸 하엘이가 태어나서 처음 만나는 생일이었는데, 웃고 있는 아기를 보니 오늘은 특별히 아버지와 어머니가 그리워집니다. 아버지와 어머니께서 저를 낳아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많이 사랑합니다."라고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송재희는 배우 지소연과 2017년 결혼하여 딸 한 명을 두고 있습니다. 서울의 봄은 1979년에 발매된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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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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