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윤석열 퇴진 운동을 펼칠 비례정당 창당 시도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퇴진의 선봉에 서겠다"며 내년 총선을 위한 비례정당 윤석열 퇴진당(가칭)을 만들겠다고 나섰다. 국민 총의를 모으는 선거에서 사실상 대통령 퇴진 운동을 벌이겠다는 시도다. 여권에서는 2012년 18대 대선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낙선 운동을 펼쳤던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가 겹쳐 보인다는 비판이 나온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송 전 대표는 지난 2일 대구에서 열린 자신의 북콘서트에서 비례정당 창당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원내 교섭단체 구성요건인 20석 이상인 가칭 윤석열 퇴진당을 만들면 탄핵소추를 비롯해 민주당을 견인해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이라는 구상을 내놓았다. 위성정당이라는 지적에 대해선 "저는 고의로 탈당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송 전 대표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을 만나본 결과, 연대도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들도 더 이상 윤석열과 함께 할 수 없다고 한다"며 "이들이 신당을 만들어 싸우면 김건희 특검 통과를 시점으로 연대해 총력 투쟁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범보수 진영까지 아우르는 반윤(反尹) 연대를 띄울 수 있다는 게 송 전 대표의 주장이다. 그는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해 비례대표에 힘을 모아주고 지역구에서 야권 단일화로 선거를 치르면 200석도 가능할 것이라고 자평했다. 단, 이 전 대표는 이러한 반윤 연대에는 반대 입장을 밝혀둔 상태다.
송 전 대표의 이러한 행보를 놓고 국민의힘에서는 호된 반응이 나왔다. 한국의 정치가들은 송 전 대표의 이번 발언이 여권의 단결과 통합을 위한 것인지,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위한 것인지 의심스러워하고 있다. 앞으로 송 전 대표의 행보와 국민의힘의 대응이 주목될 전망이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송 전 대표는 지난 2일 대구에서 열린 자신의 북콘서트에서 비례정당 창당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원내 교섭단체 구성요건인 20석 이상인 가칭 윤석열 퇴진당을 만들면 탄핵소추를 비롯해 민주당을 견인해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이라는 구상을 내놓았다. 위성정당이라는 지적에 대해선 "저는 고의로 탈당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송 전 대표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을 만나본 결과, 연대도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들도 더 이상 윤석열과 함께 할 수 없다고 한다"며 "이들이 신당을 만들어 싸우면 김건희 특검 통과를 시점으로 연대해 총력 투쟁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범보수 진영까지 아우르는 반윤(反尹) 연대를 띄울 수 있다는 게 송 전 대표의 주장이다. 그는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해 비례대표에 힘을 모아주고 지역구에서 야권 단일화로 선거를 치르면 200석도 가능할 것이라고 자평했다. 단, 이 전 대표는 이러한 반윤 연대에는 반대 입장을 밝혀둔 상태다.
송 전 대표의 이러한 행보를 놓고 국민의힘에서는 호된 반응이 나왔다. 한국의 정치가들은 송 전 대표의 이번 발언이 여권의 단결과 통합을 위한 것인지,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위한 것인지 의심스러워하고 있다. 앞으로 송 전 대표의 행보와 국민의힘의 대응이 주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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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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