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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손경식 회장은 위기 상황에서 ONLY ONE 정신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K-푸드와 K-컬쳐의 확산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2일 손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는 그룹의 핵심 가치인 ONLY ONE 정신을 재건하는 데 모든 힘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핵심 과제로 수익성 극대화 및 재무구조 개선, 글로벌 성장 도모, 그룹의 퀸텀점프 플랜 수립 등을 제시했다.

손 회장은 "2426 중기 계획은 단순히 숫자가 아니라 분명한 질적 목표를 가지고 수립해야 한다"며 "K-푸드와 K-컬처가 확산되면서 그룹에 좋은 기회가 왔는데 이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핵심 과제를 이행하기 위해 조직 문화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최고 인재의 양성과 적재적소 배치, 책임지는 문화의 확산을 강조했다. 손 회장은 "목표로 합의된 것에 대해서는 적임자에게 과감하게 권한을 위임하고 성과를 달성했을 때는 파격적인 보상을 하고 달성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하는 문화를 키워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역량 있는 반듯한 하고잡이 인재가 일에 대한 열정으로 목표를 완수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리더들이 분명한 비전과 목표, 기회를 제공한다면 구성원은 비전에 대한 공감을 기반으로 역량을 발휘해 ONLY ONE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에 그룹 차원에서 아쉬움이 있었다고 손 회장은 지적했다. "일부 사업에서는 성과가 있었지만 그룹 차원에서는 팬데믹의 영향 등으로 인해 성과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그러나 우리는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ONLY ONE 정신을 잃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지금부터 우리의 가치와 목표를 다시 확인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단합해야 할 시기이다"고 덧붙였다.

손회장은 CJ그룹의 위기를 극복하여 1위의 위치를 되찾기 위해 ONLY ONE 정신을 회복하고 K-푸드와 K-컬쳐의 확산 기회를 올해 놓치지 않겠다는 절실함을 나타냈다. 이를 위해 조직 문화의 혁신과 최고 인재의 확보, 명확한 비전과 목표 제시 등을 통해 핵심 과제를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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