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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법무법인은 9일에 AI·데이터 정책센터를 발족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세종 AI·데이터 정책센터는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제품과 서비스 출시를 계획하거나 이미 해당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품과 서비스 도입 단계부터 운영, 관리, 개선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즈니스와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맞춤형 법적 및 정책적 자문을 제공합니다.

제품과 서비스 출시 단계에서는 현행 법과 규제뿐만 아니라 개인정보 보호 설계, 정보 보호 및 개인정보 관리 체계, 정보 보호 경영 시스템 등에 대한 자문도 수행됩니다. 운영 단계에서는 AI와 데이터 활용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ICT 관련 새로운 법과 정책 위반 리스크를 식별하고, 각 항목에 대한 리스크 완화 방안을 제시합니다.

세종 AI·데이터 정책센터의 공동 센터장은 윤종인 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초대 위원장과 최재유 전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이 맡게 됩니다. 세종은 이미 윤 전 위원장을 고문으로 영입한 바 있습니다. 지난 달에는 4차 산업 혁명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였고, 쿠팡에서는 정보보호법무책임자(CPC)와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를 역임한 정준영 파트너 변호사가 ICT 그룹에 합류하였습니다. 세종 ICT 그룹은 방송 정보통신팀, 개인정보 및 데이터팀, 신사업 플랫폼팀 등 여러 전문 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윤 고문은 "AI와 데이터 기업들은 데이터가 조직의 핵심 자산이기 때문에 사전에 데이터 법과 규제 위반 리스크를 예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작업이 특히 중요하다"며, "AI와 데이터 컴플라이언스 내재화를 위해 종합적인 컨설팅을 통해 기업들이 신뢰성과 안정성을 갖춘 혁신적인 AI와 데이터 기업으로서 살아남거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AI·데이터 정책센터의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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