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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에 의해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가 조기 종료되다

세계 스카우트 연맹은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던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재난으로 인해 조기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재난은 준비 부족과 운영 미숙으로 인한 혼란을 야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 스카우트 연맹과 정부는 협의를 통해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북상하는 가운데 간척지로 조성된 새만금 지역이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어 조기 종료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다른 국가의 참가자들은 8일부터 서울 및 국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여 12일까지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의 하이라이트인 K팝 콘서트와 폐영식은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세계 스카우트 연맹은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태풍 영향이 예상된다는 확인을 받아 새만금 캠프장에서 참가자 전원의 조기 종료가 예정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은 태풍 카눈의 진로가 한반도 방향으로 북상하면서 숙소와 남은 일정을 수도권에서 소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관련 부처 장관들과 긴급 회의를 진행했다. 행정안전부는 1000대 이상의 버스를 동원하여 156개국 약 36,000명의 이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 자치 단체와 협의를 통해 수도권 일대의 행정 기관과 민간 교육 시설 등을 최대한 확보하여 숙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참가자들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 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자치구들과 함께 검토 중이다.

이번 재난으로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는 조기 종료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이동 및 일정 조정을 통해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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