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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화보 업체 대표에게서 성폭행을 당했다는 폭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폭로에는 해당 업체의 전속 모델들이 모두 피해자로 나와 일부는 미성년자임이 확인되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A씨, B씨, C씨는 최근에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를 통해 진행된 생방송에서 소속사 대표인 장모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A씨는 "2020년 2월 경기 부천시의 한 호텔에서 장씨에게 강제 추행을 당했습니다. 거부 의사를 표하자 장씨는 경험이 있지 않냐, 즐겨라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다른 모델에게는 말하지 마라며 입막음을 했습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계속해서 "이후에는 회사 내에서 (대표가 아닌) 다른 실장과 촬영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대표는 경제적 보복을 가했고, 저는 두려워 입을 닫을 수밖에 없었습니다"라고 토로했습니다.

B씨와 C씨도 장씨에게 강제 추행을 당하는 동안 이를 영상과 사진으로 촬영했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1월에 강제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B씨는 "대표에게 영상을 삭제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무시당했습니다. 대표는 집중하고 즐겨라, 이걸 이상하게 생각하는 네가 이상한 것, 다른 모델에게는 말하지 말라고 협박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사건에 관여하고 있는 모델인 강인경은 자신과 장씨 사이의 대화를 포함한 녹취록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녹취록에서 장씨는 "A씨를 왜 건드렸냐"라는 질문에 "너한테 그 얘기했냐. 죽이겠다. 네(강인경)가 걔네 손을 들어주면 나는 성폭행을 했든 안했든 기정사실화된다. 나는 걔네들과 합의하겠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피해자들은 형사 고소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논란은 더욱 확산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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