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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골프장 리조트 회장의 아들이 성매매와 불법 촬영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사실이 밝혀졌다.

8일, 권씨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수 등) 혐의로 추가 기소되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에서 열린 두 번째 공판에서 불법 촬영, 불법 소지 및 성매매 혐의를 인정했다. 그러나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성매매 및 마약류 투약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검찰에 따르면 권씨는 2017년부터 2021년 11월까지 총 68회에 걸쳐 자신의 주거지에서 피해자들과 성관계를 가졌으며, 탁상시계용 카메라를 이용하여 몰래 촬영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권씨와 함께 기소된 성매매 알선업자 김씨로부터 성매수를 한 혐의와 마약을 함께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러나 권씨는 4월에 이미 불법 촬영 등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10개월형을 선고받아 현재 복역 중이다.

이 회장의 아들인 권씨는 경기 안산시에 소재한 유명한 골프 리조트 업체와 기독교계 인터넷 언론사를 운영하는 기업의 회장의 장남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자신의 거주지에서 여성들과 성관계를 가진 후 성씨에게 촬영을 하도록 신호를 주는 방식으로 37명의 여성들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올해 4월에 징역 1년 10개월의 실형이 선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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