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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역 인근 AK플라자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피해자 14명
경기도 서현역 인근의 AK플라자에서 20대 남성 A씨가 흉기를 휘두르면서 5명을 상처 입힌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후 A씨는 백화점 건물 안으로 들어가 흉기를 무차별적으로 휘두르면서 9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A씨는 경찰에게 "사람들이 날 청부살인하려 한다"고 진술했지만, 마약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피해자는 총 14명으로, 20대 여성 4명이 가장 많았으며, 20대 남성 3명도 많이 포함되었습니다. 중상을 입은 피해자는 총 12명으로, 한 명의 60대 여성은 심정지에 빠져 헬기로 긴급 이송되었습니다.

이번 서현역 AK플라자 흉기 난동 사건은 최근에 발생한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과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사건 모두 유동인구가 많은 시간대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신림동 사건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 등에서 "살인예고" 글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디시인사이드에 게재된 살인 예고글 작성자를 추적 중이며, 우선적으로 협박 혐의로 체포한 뒤, 글 작성 동기와 배경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해당 글에는 "인생 다들 행복하게 사는데"라는 문구가 포함되어 있어, 우려의 소지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문구는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인 조선씨의 진술을 모방한 것이 아닌지 의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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