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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서이초등교사 사망 사건, 상담을 요청한 교사 3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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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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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회

작성일 23-07-28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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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후 이번 달에만 3차례 상담 요청

지난 18일, 서이초 교사 A씨가 교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A씨는 2년차 초등교사로, 서이초 교사로 재직 중이었으며 그동안 학교 측에 10차례의 상담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지난해 5월부터 올해 7월까지의 기간 동안 상담을 요청한 횟수는 10회로, 이 중 이번 달만 3건의 상담을 요청했다. 그 중 2건은 A씨의 학급 학생이 다른 학생의 이마에 연필로 그린 이른바 "연필 사건"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지난 13일, A씨는 전날 발생한 연필 사건을 보고해 상담을 요청했다. 학교 측은 이를 수용하여 학생과 학생의 학부모와의 만남을 주선하여 사안을 해결하였다. 그러나 A씨는 이후에도 연필 사건에 대한 상담을 요청하는 등 "연필 사건이 잘 해결된 것 같다고 안도했지만, 연필 사건과 관련된 학부모로부터 개인 전화로 여러 차례 전화받아 놀랐고 소름이 돋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학교 측은 A씨에게 "전화번호를 빠르게 변경하라"고 안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번 달 상담 중 A씨는 문제행동을 보이는 다른 학생의 학부모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학생과 학생의 학부모가 계속해서 선생님의 잘못이라고 주장한다. 처음에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계속해서 듣다보니 내가 잘못한 것 같은 생각이 들고, 가스라이팅이라고 느껴진다"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학교 측은 A씨의 잘못이 아니며 해당 학생에 대한 상담과 치료가 절실하다고 답변했다.

또한 A씨는 지난 달의 상담에서 또 다른 학생에 대해 언급하며 "해당 학생이 이제는 학급에서 금쪽이가 되었으며, 상담을 받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은 것 같다. 해당 학부모에게 연락했으나 다소 불편한 반응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서이초 교사로 재직한 A씨의 자살은 학교 내부에서 근무하며 겪었던 어려움과 고민이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 교사들의 안녕과 정신적 지원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사건이다. 서울시교육청과 학교 측은 이 사건을 사회적인 문제로 인식하고,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필요성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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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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