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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새내기 교사의 극단 선택으로 인해 방학 일정 조정 필요성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새로 부임한 교사의 극단 선택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학교 측에서는 방학 일정을 앞당기기 위한 찬반 의견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전국 교사들이 모여 있는 온라인 카페에는 "서이초 냅다 방학해버리기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되었습니다. 해당 글에는 "긴급 학사일정 변경에 대한 찬반 의견 조사"라는 제목의 통신문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여름 방학식을 예정일보다 일찍 진행하고자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학교 측은 20일 오후 2시까지 이알리미로 의견을 회신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해당 통신문이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에 빠르게 퍼지면서, 학교의 이러한 결정에 대한 비판적인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오늘 방학식도 진행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도둑 방학이라니", "학교가 정말 이상하다", "무책임한 행동이다"와 같은 의견을 표명했습니다.

한편, 일부 사람들은 이러한 결정과 함께 학생들과 교사들에 대한 우려를 표현하면서 등교 중단의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남아있는 교사와 학생들도 힘들 것이다. 방학이라고 진상조사가 불가능한 것은 아닌가", "저 학교 교사라면 오늘 하루 정말 힘들었을 것 같다", "출근해서 아이들을 보기도 힘들 것 같다" 등의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지난 날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사건은 서이초등학교의 1학년 담임 교사가 교실에서 극단 선택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교사는 경력이 짧은 교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이 교사가 학교폭력 담당 업무를 맡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지만, 서이초 교장인 권선태 교장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해당 교사는..."라며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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