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지하철 9호선에서 발생한 오인 신고로 인한 소동이 그룹 BTS 슈가의 영상 시청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이 사건은 서울 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행 열차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6일 오후 8시36분쯤 승객들은 "흉기를 소지한 승객이 있다", "이상한 냄새가 난다. 승객들이 뛰어다니고 넘어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따라 열차가 신논현역에 정차하여 관련 조치를 취했으며, 일부 승객이 급히 뛰쳐나가면서 7명이 다치게 되었다. 그러나 소방당국은 열차 내부를 확인한 결과 범죄 정황은 없다고 판단하고 철수했다.

이 사건의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지만, SNS를 통해 사건 당시 촬영된 영상이 확산되면서 상황이 알려졌다. 이 영상을 종합해보면, 이날 송파구 케이스포돔에서 열린 BTS 슈가의 솔로 콘서트를 관람한 일부 팬들이 슈가의 SNS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며 소리를 지른 것이 소동의 발단이 되었다고 전해졌다. 슈가가 콘서트 직후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타투를 공개했는데, 이를 보고 지하철을 타고 귀가하던 팬들이 신나서 소리를 질렀다고 한다. 이로 인해 주변 승객들은 패닉상태에 빠져 대피하며, 경찰 신고가 접수되었을 때는 가스 누출이나 칼 소지 소문이 퍼지기도 했다는 것을 누리꾼들이 전했다.

정확한 사건의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러한 사례들은 팬들의 열정과 관심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준다. 관객과 아티스트 사이의 경계를 지키면서도 즐거운 음악 문화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추천

0

비추천

0